보도자료
목록으로(PPSS 윤동근 기자) 한국기술창업진흥재단은 지난 17일 대전대신고등학교에서 열린 충청권 청소년 창업가 성장 프로젝트 ‘본립도생’에 청소년과 대학생, 청년 창업가 및 투자사·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구체화하고 실제 창업지원·투자 현장의 관계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부 해커톤을 시작으로 2부 컨퍼런스와 데모데이, 3부 자율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해커톤에는 22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익모델을 구체화하고 정부 창업지원사업에서 활용되는 PSST 방식에 맞춰 사업 내용을 구성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후 발표자료를 제작해 예선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8개 팀이 본선 데모데이에 진출했다.
청소년 창업교육도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발표와 평가, 현장 관계자와의 교류까지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본립도생 역시 해커톤에서 만든 사업 아이디어를 데모데이로 연결하고, 이후 투자·창업지원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부 컨퍼런스에서는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인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과 소방관 출신 사회적 창업가 119REO 이승우 대표, 게임·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크리에이터크루 강효헌 대표가 연사로 나서 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조웅래 회장은 “1990년대 IT 창업부터 현재 선양소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하다 보니 자신만의 역량이 쌓이게 됐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승우 대표는 “암 투병하는 소방관을 도울 방법을 찾다가 창업이라는 방법에 도전하게 됐다”며 “119REO를 통해 소방관을 돕는 것을 넘어 지구와 공생하는 방법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경험을 전했다. 강효헌 대표는 “파트너 구하기와 협업 등 창업에는 언제나 고난과 역경이 존재한다”며 다섯 번째 창업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강연 이후에는 해커톤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의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심사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SL파트너스 등 지역에서 창업지원 및 투자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 평가 60%와 청중투표 40%를 합산한 결과 대상은 한일고 ‘캐치말벌핑’팀(배영일·이민성·최정욱)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대전대신고 ‘아이엠그루트’팀(김현우·양준식), 우수상은 대전대신고 ‘K-slang’팀(이재안·조호연·김건희)에 각각 돌아갔다.
3부 자율 네트워킹에서는 창업지원기관 담당자와 투자심사역들이 참가자들과 만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 창업자뿐 아니라 대학생과 청년 창업자들도 함께 참여해 서로의 사업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 기획과 총괄을 맡은 테트라포드 고승한 PM은 “시작은 불편함에서 출발했지만 막상 행사를 열어 보니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창업 동료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본립도생이 지역 창업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성용 한국기술창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이 자발적인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재단도 청소년·청년 창업가들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동주관 고등학교 관계자는 “충청권 중·고등학생들이 창업이라는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테트라포드, 한국기술창업진흥재단, 대전대신고등학교, 충남 거점 비즈쿨학교인 천안제일고등학교가 공동주관했다. 원문 기사 보기
한국기술창업진흥재단, 충청권 청소년 창업가 성장 프로젝트 ‘본립도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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